이날 서명부 전달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상태 태백시 핸드볼협회장, 정득진·장연철 부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핸드볼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시핸드볼협회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한달 간 황지연못 일원에서 실업팀 창단을 위한 총 9218명의 주민 서명을 받았다.
김상태 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실업팀 창단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태백시핸드볼실업팀창단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행정적인 절차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와 세연중 핸드볼팀은 수 년째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꾸준히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폐막한 도쿄올림픽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에도 황지정보고 출신 3명과 태백기계공고 출신 1명이 각각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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