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한글날을 앞둔 6일 공무원부터 공공언어를 바로잡는 올바른 국어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글날 행사의 하나로 ‘ᄒᆞᆫ글사랑의 창문 열구(10‧9)’를 시행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정책을 알리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먼저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의식을 고취한 후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국어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글날을 기념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 부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공무원의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잘못된 공공언어를 바로잡기 위해 행정시스템을 이용한 시험을 실시했다.
이어서 세 가지 주제 단어인 '창원사랑', '한글사랑', '국어진흥' 으로 직원 사행시 백일장을 진행했다.
끝으로 본청 방문 직원을 대상으로 바꿔야 할 공공언어 조사와 신조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국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글날 행사를 통해 우수 직원에게는 한글을 주제로 만들어진 제품과 아동문학상 수상작을 포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공무원 먼저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매달 직원들에게 행정시스템에서 ‘우리말 다듬기’라는 제목으로 올바른 공공언어를 게시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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