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이달 한달간 한시적으로 아동급식카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 자격 조건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 결식우려가 있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아동, 결식이 발견 또는 우려되는 아동,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 아동 등이다.
아동급식카드는 학기 중 토·일·공휴일에 1일 중식 6000원 사용가능 하며 지역 내 400여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중위소득 52%이하 가구의 아동은 물론 코로나 19로 인한 소득감소로 한시생계지원을 받은 가구의 아동, 재판정 시 소득초과로 인해 취소된 아동 등이 이번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억5000여 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3개월 간 지역 내 약 1200명의 신규 대상 아동에게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신청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이 되는지 확인 후 별도의 신청 기간 없이 상시로 가능하다.
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연중 대상자 발굴은 물론 가맹점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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