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청년정책 핫라인’ 역할을 담당할 ‘청년소통담당’을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주시 ‘청년소통담당’ 채용은 경력경쟁 채용으로, 그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후 프레젠테이션 면접과 직무수행능력면접을 결합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간 파주시는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했으며 청년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창업·창작의 공간이 될 ‘청년공간(가칭)’도 향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소통담당은 청년공간이 시와 청년들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및 청년의 꿈을 현실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청년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청년맞춤형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 시민들 기억과 감성이 담긴 미래유산 8건 선정 보전
경기 파주시가 파주 최초의 항일운동 장소로서 ‘임명애’ 지사와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교하초등학교 등 파주의 역사와 정체성, 시민들의 기억이 담겨 있는 근현대 문화유산 8건을 미래유산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 미래유산은 지난 1월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3건의 최종 후보 중 소유주(관리자)의 동의를 거쳐 총 8건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미래유산은 △교하초등학교 △금촌통일시장 △대성동 자유의 마을 △리비교 △임진각 △임진강 철교 △파주초등학교 △캠프그리브스(가나다 순) 등 8건이다.
파주시는 미래유산 8건에 인증동판을 부착하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미래세대에게 보물로 물려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임은 물론 미래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미래유산 활용 관광참여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하초등학교를 비롯한 파주미래유산 8건은 파주의 근·현대 문화유산이자 파주시민들이 공유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아동보호팀 신설’ 학대피해 아동 집중 사례관리
경기 파주시가 지난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보호조치와 개별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6일 밝혔다.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원가정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불가피한 경우 가정위탁, 아동복지시설 입소, 입양 등의 보호조치를 추진한다.
원가정 외 보호 중인 아동에 대해서는 1년에 4차례 아동의 적응상태,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아동의 만족도를 확인하는 양육상황점검을 실시하고, 이때 파악한 아동의 욕구는 지역사회기관, 보호기관 등과 연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아동이 원가정에서 보호받는 경우에는 드림스타트, 복지급여 및 복지서비스 등을 최대한 연계해 가정해체를 예방하고 원가정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해야 할 때는 가능하면 일시적이고 최소 기간 동안의 보호와,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조속히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보호대상 아동의 정기적 사례관리와 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조치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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