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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리나라 여자분들 점도 보러 다니는 분도...나는 그런분들 잘 안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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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리나라 여자분들 점도 보러 다니는 분도...나는 그런분들 잘 안만나"

국민의힘 대권 경선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가 화제가 됐다.

5일 KBS가 주최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6차 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 3~5차 TV 토론 과정에서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적은 것과 관련해 "왕자 부적 문제가 홍콩 외신에도 보도됐다. 국제 망신"이라고 비판하며 "오늘은 부적이 없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부적이라고 생각했으면 손바닥에 그리고 다니겠나"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께 하여튼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스님, 역술인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과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나 부인, 장모가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굉장히 자주 만나느냐"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난다. 장모가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라며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점도 보러 다니는 분도 있고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논란이 됐던 '왕(王)자'가 지워져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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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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