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동물원 콘서트 등 풍성하게 준비해 오는 9일 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공연한다.
재단은 한 달 동안 아기자기한 소극장 공연을 준비해 관객과 배우가 아주 가까이서 호흡할 기회를 마련,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의 명곡의 주인공 <동물원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4시에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동물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그룹으로 그들의 음악은 청춘을 살아왔던 혹은 현재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그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클래식‘이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기대 된다.
연극 <행복>은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으로 오랫동안 공연되었던 수작으로. 10대부터 100세까지 연인, 가족, 부부, 친구, 동생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연극이다
연극 <호랑이 이야기>는 1인 모노드라마로 배우 김헌근이 20여 년간 공연해온 작품이다. 입은 웃는데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배우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르팍에 앉아 이야기를 듣듯 관객을 동화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야기꾼 김 씨, 배우 할아버지, 손자, 어미 호랑이, 새끼 호랑이, 독립군, 마을 사람, 약장사 등 10인 이상의 다양한 인물로 변하며 보여주는 그의 소리, 몸짓 하나하나가 기대 되며 오는 23일 오후 4시 예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공연 <여명의 아침>에는 지역 출신의 김상혁, 김미진, 이아영 씨가 협연자로 출연해 28일 오후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992년 창단 이후 155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진 도립국악단은 23개 시, 군 주민과 현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연주회”,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어울음악회” 및 미래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등 그간 3000여 회가 넘는 크고 작은 연주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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