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영농철 일손 절감을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등 40여 기종의 다목적 소형농기계로, 6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농기계를 대상으로 50%(자부담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어려워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10억 원의 사업비를 긴급히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8~9월 배추 정식, 9월 마늘 파종, 10월 고구마 수확 등 가을 영농에 필요한 비닐피복기, 관리기, 땅속 작물 수확기 등 농기계를 집중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해남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으로 19억 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31억 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맞춤형 농기계 지원 20억 원, 곡물건조기 지원 13억 원, 드론, 지게차 등 특수농기계 지원 36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119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농촌인구 고령화와 규모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등 영농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 보급이 꼭 필요하다”며“앞으로도 농기계 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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