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5일 0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이라고 밝혔다. 경산 소재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4명이 있어 집단감염 확산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경산 소재 고등학교 관련 감염은 영천·포항·군위서도 각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첫 발생한 경산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은 총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경산 1759번' 접촉자 1명과 '경산 1757번' 접촉자 1명, 지난 1일 확진 대구시 환자 접촉자 1명, 지난 2일 확진 서울시 환자 접촉자 1명과 '경산 1790번' 환자 접촉자 4명, 영천 소재 기업 관련 접촉자 4명, 경산 소재 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4명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7명이 새로 나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 26명, 구미 15명, 경주·칠곡 각 3명, 포항·영천 각 2명, 안동·문경·군위·의성·고령·성주 각 1명이 확진됐다.
5일 0시 기준 도내 인구 대비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1차가 하루 전과 같은 76.8%, 2차가 0.3% 늘어난 5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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