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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심 상수도 만들기 노후관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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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심 상수도 만들기 노후관 바꿨다

유수율 높이고 노후율 낮추며 깨끗한 물 공급 적극 행정 펼쳐

경남 진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해까지 35개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상수도관 노후율은 낮추고 유수율은 올리는 등 안심 상수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8년 이전 연평균 15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10킬로미터정도를 교체했다. 그 결과 2017년 당시 진주시 상수도 노후율은 47.2%였다.

그러나 민선 7기인 2018년부터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심한 지역에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50킬로미터 정도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했다.

ⓒ진주시

그 결과 노후율은 2019년 44.7%, 2020년 42.3%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올해 계획된 노후 상수도관 56킬로미터구간의 교체가 공정율 70% 정도를 보이고 있어 사업준공 시 노후율은 39%로 2017년에 비해 급격히 낮아진게 된다.

또한, 낮아진 노후율은 누수 수선 비용을 줄여 예산 절감으로 이어진다. 지난해의 경우 누수 수선 건수가 697건으로 2019년 854건 대비 약 18%가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수율 분석 결과 2017년 유수율이 67.5%에 그쳤던 것을 지난해 72.7%로 5.2% 향상 시켜 연간 18억 4000만 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어 유수율 제고 및 수도사업 선순환 전환 등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시 주민 통행 불편 구역이나 도로 노면 파손 구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보도 정비와 도로 재포장을 실시해 이중 굴착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 낭비를 막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상수도관 노후율이 낮아지면서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유수율은 해마다 상승해 생산원가 절감 및 상수도 경영효율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수도 요금 인상 요인을 줄여 결국 시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호정 수도과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누수 조기 발견과 수선 등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에서의 차량 통행 불편과 일정 구간에서 간헐적인 단수나 적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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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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