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추석 연휴 사흘간 발생했던 인원보다 줄어들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신규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익산이 9명으로 가장 많은 추가 확진인원이 발생했다.
익산 다음으로는 전주가 5명, 김제 3명, 정읍과 고창이 각각 2명, 군산과 남원이 각각 1명이었다.
이들 확진자 중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 관련에서 '전주 외국인 지인모임'의 확진인원이 3명 추가됐다.
당초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들의 '외국인 축구모임'으로 이름이 붙여졌던 것이 '전주 외국인 지인모임'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 주말부터 개천절인 3일 휴일과 대체공휴일이었던 4일까지 사흘 동안 도내 확진자는 추석 연휴(5일 중 3일) 같은 기간보다 17명이 감소했다.
명절 연휴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간의 단순비교로 신규 확진자의 증감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곧바로 찾아온 연휴에서 일단 확진자가 줄어든 것에 보건당국은 다행스럽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4643명으로 늘어났다.
◆다음은 최근 주요 집단발생 현황(발생순서)
부안교회 10명, 군산가족(복지시설) 17명, 무주외국인 지인 6명, 남원00고등학교 관련 17명, 순창초등학교관련 5명, 김제외국인관련 19명, 김제외국인 지인모임 13명, 부안선원 관련 5명, 중국가족 관련 6명, 전주외국인 지인모임(구 외국인 축구모임·우즈베키스탄) 9명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