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경기단체와 협업해 개최한 대한민국 유일의 태권도종합박람회인 '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교육·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3일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총 109개의 부수가 설치된 가운데 △태권도교육, 대학, 산업부스 △태권도장 관장들의 성공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교육세미나 △AR·VR체험존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태권도 교육부스는 태권도장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영법과 지도법을 1:1로 상담받는 곳으로 62개의 부스가 차려졌다. 또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부스와 태권도 관련용품을 전시한 37개의 산업부스, 경희대·전주대 등 태권도 관련학과의 대학부스 10개가 설치돼 진학을 앞뒀거나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기도 했다.
특히 태권도 및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VR 체험기기 4대, AR체험기기 2대등 총 6대가 설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볼거리 행사로 고양시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코너와 고양시 스포츠와 관광에 대한 다양한 내용,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일정과 내용을 알 수 있는 홍보존을 비롯해 1961년에 설립된 대한태권도협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보고 듣고 느끼는 태권도박람회로 국기 태권도의 정신을 되새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노력해주신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전국지자체 최초로 협업으로 행사를 치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의 매력을 느끼고 태권도의 정신을 살려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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