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달성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0시 기준 도민 147만 2천144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8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있다. 분기별로 1분기에는 병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의료기관 관계자 6만3천 명, 2분기 만 60세 이상 고령층, 장애인 시설, 사회필수인력 등 61만 명, 3분기 만 18세 이상 청장년층 등 80만 명을 접종했다.
10월부터는 4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임산부,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 등 35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지난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갔으며 만 12~17세는 5일부터, 임산부는 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코로나치료병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자가 대상이며 별도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전남도는 10월 말까지 도민의 80%이상 2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예방 접종을 추진하면서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 가장 먼저 집단면역 형성하고 위드 코로나19를 맞이할 수 있도록 4분기 예방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도민은 백신의 효과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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