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오는 2022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신규사업 등 설계 용역비로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해남군은 송지면 동현지구와 문내면 예락지구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화원면 화봉지구(화봉, 초동, 인지, 장수)와 문내면 난대지구에 하수관로 정비 신규사업을 실시한다.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송지면 동현지구와 문내면 예락지구에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와 하수관로가 설치되며 화원면 화봉지구와 문내면 난대지구는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20가구 1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화원 화봉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그동안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의 가장 걸림돌이었던 관광단지 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실시한다. 해당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의 정화 처리로 관광단지 주변 해역 수질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기존에 추진 중인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 14건의 하수도 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추진 중인 사업들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사업이 다년간 추진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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