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 용현산업단지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이 확도봬 지방비 포함 총 42억 원을 투입해 용현산업단지 내 소재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증축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는 완공된 지 20년이 경과된 유일한 산업단지로서 새로운 패러다임 일환으로 산업단지공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목표로 공모에 참여했다.
현재 용현산업단지 내 소재한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1층 연면적 1475㎡의 단층으로 의정부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설치된 건물이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한 2층 증축으로 1층의 경우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활력충전실, 작은 도서관, 카페, 감상실 등 힐링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층은 기존 1층에 배치됐던 창업지원센터 및 기업인 상담실과 평생교육장 및 창업지원센터를 2층으로 재배치하고 브랜드 홍보관, 기업인 상담실, 화상회의 장비실 등을 추가 설치해 산업중심센터로 변모할 계획이다.
이로써 의정부시 기업과 근로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교육·휴식공간을 한자리에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시장은 “용현산업단지가 지역문화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여 기업 하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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