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수창청춘맨숀과 함께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수창청춘맨숀 B동 3층 전시실에서‘STUDIO EXCHANGE : 달천과 수창 사이’교류전을 개최한다.
2017년 12월에 ‘수창청춘맨숀’으로 공식 개관하고 2018년 9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수창청춘맨숀의 수탁 운영을 맡으며 정식오픈한 수창청춘맨숀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의 종합예술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청년복합문화공간이다.
교류와 화합,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류전은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의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지역예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첫걸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이 뜻깊다.
이번 전시는 총 11인의 입주 작가들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는 여섯 작가(김도경, 김소라, 김조은, 김현준, 이민주, 이지원)가 내면의 심리와 기억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평면, 설치 등 18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펼치는 다섯 작가(김나윤, 김아라, 박용화, 이연주, 임지혜)가 17점의 작품을 전시, 두 레지던시 간의 조화를 시도한다.
또한, 양 기관의 협업으로 입주 작가들이 서로의 창작활동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술인들의 역량강화 및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달성문화재단 서정길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창청춘맨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며“또한, 장기화된 펜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성적 위로를 전하는 이번 전시를 위해 불철주야 준비한 양 기관의 입주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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