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개 농촌체험 농장서 숲속여행·팜크닉·치유밥상 등 진행
경기 남양주시가 가족 간 공감과 화합을 유도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를 이달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가족 농촌나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운영했으며, 338팀의 가족(996명)이 참여했고 설문조사 결과 92% 이상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반영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관내 12개 농촌체험 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을에 고구마, 땅콩, 배, 밤 등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농장에서 즐기는 숲속 여행 및 팜크닉, 치유 밥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간 소통의 시간과 함께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살리고, 관내 시민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실시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30일 중·고등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업주의 법규 준수사항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퇴계원읍 청소년지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학교 주변업소(PC방, 코인노래연습장,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를 방문하여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과 비행, 가출 청소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방문했던 업소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청소년 비행 문제 관련해서는 합동점검반의 의견에는 공감을 표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점점 증가하는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수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급증하는 11월 중순에 캠페인 활동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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