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오는 2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제7회 출향작가 및 순창미술협회 초대전'을 갖는다.
1일 시작한 이번 초대전에는 순창미술협회 소속 작가와 출향작가 등 50인이 참여한다. 서양화, 수채화, 서예,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며,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해 순창의 근간을 두고 뿌리내린 순창미술협회의 활발한 활동도 엿볼 수 있다.
이에 순창군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주관한 사)한국미술협회 김철수 순창지부장은 "순창미술협회는 군민들에게 미술문화와의 거리도 좁히고 지역 예술의 발전에도 나름대로 공헌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예술의 경쟁력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노홍균 문화예술과장은 "옥천골미술관이 지역의 미술저변을 확대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민부터 미술작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면서 "이번 초대전에도 많은 군민 여러분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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