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원 발생은 줄어들고 있으나 일가족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916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3명(1만2762~1만28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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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해당 주점을 통한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가족이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일가족 감염의 경우 최초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후 검사에서 확진되면 가족들이 연쇄감염되는 사례들로,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속한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3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804명에 완치자는 55명 추가돼 1만217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87명, 해외입국자 3342명 등 총 642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5명, 부산대병원 36명, 부산보훈병원 17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47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3명(확진자 접촉 249명, 해외입국 114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9명은 수사 중, 9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55만9242명, 2차 172만48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4661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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