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교감하는 인공지능(AI) 감정 로봇 체험관이 1일부터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새로 선보인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실감 콘텐츠로 로봇과의 감정 교감 체험뿐만 아니라 로봇 교육까지 학습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이다.
기존 테마파크 공공관인 로봇산업관 전체를 개편한 ‘미래 감정 로봇 어드벤처’는 모두 8개의 로봇 스토리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과 소통하고 감정을 주고받는 주인공은 AI 감정 로봇 ‘리쿠’이다.
체험관 입구에 들어서면 인터렉티브 터치 월을 통해 모험여정을 위한 감정보석을 만들게 된다. 만든 보석을 모션 인터렉티브를 통해 ‘리쿠’에게 전달하면 미래 로봇시티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고, 감정 선물 제작소에서 보석을 다시 되돌려 받는 스토리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 로봇과 자연이 인간과 함께 희망을 전달해 감성의 숲이 활성화되며, 여러 가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상체험과 미래 로봇세계에서의 체험을 통해 로봇 숲을 끝으로 여정이 마무리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사인 ‘로봇파크’는 “사람과 교감하는 AI 감정 로봇 ‘리쿠’는 관람객과 일대일로 짝이 돼 소통공간에서 서로 감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진 뒤 어드벤처 여행을 떠나게 된다”며 “로봇과 감정을 만들고 미래 로봇세계의 감정의 성을 배경으로 로봇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보는 영상 콘텐츠를 체험하는 동안 관객들은 새롭고 미래 체험적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올해 초부터 로봇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차원에서 준비해온 것이다. 또 권택률 원장이 로봇랜드재단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후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첫 번째 콘텐츠이기도 하다.
로봇랜드재단은 “마산로봇랜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미래지향적 로봇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로봇산업관 전체를 개편해 AI 로봇과의 교감과 실감형 콘텐츠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며 “정크아트로봇전과 입주기업 로봇놀이터 행사 등에 이어 로봇이 더욱 풍성해지는 로봇랜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로봇랜드는 학생 교육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인공지능로봇관을 개편해 로봇 코딩 교육과 디지털 융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교육 중심의 AI 교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택률 로봇재단 원장은 “로봇랜드는 로봇 교육과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참여한 로봇놀이터와 정크아트 특별전에 이어 신규 로봇체험관, AI로봇 체험교육 등 관람객들이 목말라하는 로봇 콘텐츠들의 선제적인 확충과 도내 학생들의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코딩 교육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지역의 4차 산업 육성과 로봇인재 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로봇 콘텐츠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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