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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대학원생과 동문 잇딴 우수논문 선정과 국제학술지 게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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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대학원생과 동문 잇딴 우수논문 선정과 국제학술지 게제 성과

이명진, 김예림 '제2회 전북학 석·박사 우수논문' 선정…김지환·배성호 연구 국제 저명학술지 게재

▲ 대학원 동문 이명진, 김예림((사진 왼쪽),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환, 배성호(사진 오른쪽)   ⓒ원광대

원광대학교 대학원 동문 이명진, 김예림씨 논문이 나란히 제2회 전북학 석·박사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전북학 석·박사 우수논문은 전북에 관련된 우수 석·박사 학위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인문·사회·자연 등 다양한 전공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한 가운데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한 이명진 씨가 ‘전북 이리(裡里)의 식민지배 체제와 저항 연구’로 박사학위 우수논문에 올랐다.

이 논문은 일제 강점기 신흥도시 이리(현 익산시)의 도시화 과정에서 있었던 조선인사회와 일본인 사회의 대립을 분석해 일제 강점기 익산의 사회상을 총체적으로 살폈다는 점에서 지역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환, 배성호씨가 수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인 두 학생은 ‘철강슬래그 골재와 비정질 금속섬유를 사용한 모르타르의 공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지인 Materials지에 제1저자 및 2저자로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연구는 철강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 잔골재를 사용한 모르타르의 휨강도 및 인장강도 등 역학적 성능과 건조수축 특성을 박막형 보강 섬유인 비정질 금속섬유를 이용해 개선시킨 연구로서 건설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융복합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 연구책임자로서 한국건축시공학회논문상, 건설순환자원인재지도자상,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Scientist Medal’ 등을 수상하고, 연구 지도를 받은 다수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학회 논문상과 경연대회 입상 등을 통해 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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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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