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탄소중립, 온실가스, 먼지, 매연 등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수소 충전소 2개소, 수소 전지차 600대를 목표로 총사업비(국비 167억, 지방비 58억, 민간 30억)를 투입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 공모사업과 액화수소 복합특수충전소 실증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하이넷, 포스코, 코하이젠 등 포항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실행계획을 논의하며, 2022년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주)에서 ′21년도 민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에도 수소 버스·화물차 보급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으로 내년도에는 승용 수소차를 사업비 1억100만 원을 보조금을 지원해 미래 수소사회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미세먼지 없는 녹색성장 도시로 변화한 포항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