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안성형 3차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은 지난 1차와 2차에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상 안성거주(2021년 8월 31일 이전) 조건으로 오는 신청일 기준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자가 대상이다.
다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며, △제1·2차 문화예술인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자 △직장보험가입자 △국공립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공무원·사학·군인 연금수급자 △예술활동증명 미완료 또는 유효기간 만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신청서류 검토 후 12월에 지급할 예정으로 11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예술인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예술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사태에서는 예술인 한 명에게라도 더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예술활동증명을 받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한 예술인이 없도록 3차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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