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또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해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30일 현대중공업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울산공장 내 8~9도크 사이에서 이동하던 포크레인의 뒷바퀴에 하청업체 직원 A(67) 씨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포크레인은 선박 고정용 로프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오후 3시 휴식을 위해 도크장에서 일하다가 나오던 A 씨를 미쳐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직원들이 출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조는 포크레인 이동과정에서 신호수 배치 관련 규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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