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영광군은 30일 “각 실·과에 분산되어 있는 귀농귀촌 관련 업무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시켜 영광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귀농귀촌 관심 증가로 방문자와 전화 상담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난 2013년 부터 각 실·과로 귀농귀촌 업무가 분산되어 처리되던 것을 지원센터에서 일괄 통합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영광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관내 귀농귀촌인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상담과 정보제공 등 사랑방으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9월 말 기준 귀농귀촌 관련 방문상담 531건, 전화상담 462건, 현장방문 135건, 등 총 1천128건의 상담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월 평균 130여 건의 상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상담을 통해 교육 및 정착 지원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사랑방이라 생각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시고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이라면 상담을 통해 꼭 우리군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이 13년 연속 선정 되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국·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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