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 4052톤을 매입한다. 40㎏ 포대 기준 35만 1295가마로, 건조 벼 28만 395가마, 산물 벼는 7만 900가마다.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으로, 일반 배정량을 포함해 친환경 벼 및 해외 공여용 미곡 등 전년 대비 16% 증가한 1972톤(4만 9305가마/40kg)의 매입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산물 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건조 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 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 품종으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시행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 중 5%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DNA)을 실시 매입대상 품종인 새청무와 새일미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청 유통지원과 명품쌀팀 관계자는“출하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특히 농가에서는 시행되는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매입기준을 꼼꼼히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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