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30일부터 약 2주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비상계획서의 현장 적용, 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와 기름저장·이송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게시하고 지속적인 이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규정 미비 등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사업장 관리 주체 스스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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