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백 소년체육대회, 코로나로 29일부터 대회 중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백 소년체육대회, 코로나로 29일부터 대회 중지

지난 29일 중학생 선수 3명 확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태권도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대회가 중단되었다.

30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10월 1일까지 예정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중 중학생 선수 3명이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대회를 중지시켰다.

▲태백고원체육관서 열린 태권도대회 유튜브 중계. ⓒ프레시안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모중학교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27일 태백시에 도착하면서 제출한 PCR검사 결과에는 음성으로 확인된바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남자초등부 375명, 여자초등부 192명, 남자 중등부 1070명, 여자 중등부 436명 등 총 2070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0개 체급에서 겨루기가 펼쳐졌다.

태백시는 기존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되 개폐회식은 생략하는 등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29일 인천 모중학교 선수단 가족 1명의 확진이 통보됨에 따라 가족 접촉선수와 같은 팀 6명의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밤 늦게 3명의 선수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태백시와 태백시체육회는 이날 인천 모중학교 선수단에 대해 코로나19 확진검사와 동시에 귀가조치하고 30일과 1일까지 예정된 태권도대회를 모두 중지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초등부 경기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중등부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회가 중단되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천 모중학교 선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해당 학생팀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면서 귀가조치와 대회 중단을 결정했다”며 “대회 폐회를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중단돼 매우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장성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1 추계전국남녀대학 유도연맹전은 차질 없이 유도대회가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