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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내내 요일별 코로나 확진자 '최다'...거리두기 또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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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내내 요일별 코로나 확진자 '최다'...거리두기 또 연장될 듯

30일 코로나 확진자 2564명...수요일 확진자 기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주 내내 요일별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564명 증가해 누적 31만12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였던 전날(2885명)보다는 321명 급감했으나, 국내 발생 사례 전체로는 네 번째에 달하는 큰 수준이다.

더욱이 이날 확진자는 수요일 확진자(목요일 발표) 기준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새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가 요일 기준 사상 최다 기록이었다. 지난 7일 연속 요일별 확진자 기록이 갈아치워졌다.

추석 연휴 인구 이동 효과에 맞물려 델타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당초 정부 당국의 예상보다 더 거센 수준의 감염 확산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부의 다음주 거리두기 기준 발표를 앞두고 이처럼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현 거리두기 수준이 2주 추가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는 형국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39명이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였고, 나머지 25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였다.

지역 발생 확진자의 77.5%인 1968명이 수도권 확진자였다.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571명(22.5%)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날 총 18만186건의 검체검사가 행해졌다. 의심신고 검사는 5만8998건이었고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2만1188건 행해졌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증가해 336명이 됐다. 사망자가 7명 늘어나 누적 2481명이 됐다. 치명률은 0.80%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날 대비 52만6133명 늘어나, 누적 2517만260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49.0%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3만1198명 증가한 3900만2427명이다. 접종률은 76.0%다.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으로 집계됐다.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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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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