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이 선정됐다.
BIFF 사무국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이준혁과 이주영이 사회를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배우 이준혁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인과 연'(201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작품 활동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다양한 배역을 오가면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그는 활발한 연기 활동과 함께 최근에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휴먼 실화극 '소방관'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배우 이주영은 단편영화 '조우'(2012)를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2016), '꿈의 제인'(2016), '메기'(2018), '야구소녀'(2019), '이태원 클라쓰'(2020)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메기'를 통해 4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다. 지난해 달리 올해는 선정작 모두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또한 개폐막식을 포함한 레드카펫은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게스트는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 임권택 감독, 이창동 감독, 장준환 감독, 엄정화, 조진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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