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1일부터…현장신청은 12일부터
경기 고양시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1인당 25만 원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5차 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22만 2000명으로, 소득관계없이 6월 30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외국인 중 일부에게 경기도 90%, 고양시 10%를 부담한 556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개인이 아닌 세대 단위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주말·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고양 페이 카드나 신용·체크카드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10월 12일부터 29일(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때는 고양페이로만 받을 수 있다.
신청이 집중되는 초기 4일간은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를 적용해 혼잡을 방지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일 경우 홀수 날에, 짝수일 경우 짝수 날에만 신청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현장은 12일부터 15일까지 홀짝제를 실시한다.
이재준 시장은 “최초로 제안했던 재난지원금제도 시스템이 현실화되어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이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공동체라는 것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KH스포츠와 K4리그 축구 연고지 협약 체결
경기 고양시가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KH스포츠 (구단명: 고양KH축구단)와 2022년 K4리그 참가를 위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체결식에서 “미디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iHQ 산하의 KH스포츠가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며 “축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연수 ㈜KH스포츠 대표는 “좋은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 최고의 도시 고양시와 축구단 연고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이재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 K4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스포츠는 10~11월 선수 선발 및 사무국 구성을 마친 후, 12월 중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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