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찾아가는 직업훈련’지원사업 전기자동차 교육기관으로 인증, 선정됐다.
29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디지털, 저탄소, 고용위기 등에 산업체 근로자들의 고용유지 및 전‧이직, 취업연계를 확산하기 위한‘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 중 전북지역 최초로 전기자동차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전기자동차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상용차관련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직무향성 훈련과정을 개설, 근로자들의 기술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날 산학융합원은 타타대우상용차 교육장에서 「전기자동차(EV) 시스템기반 제조기술 교육과정」개강식을 갖고 군산산단 내 타타대우상용차 및 상용차부품업체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늘 12월까지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직무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상용차산업 근로자 대상 전기차 기술교육과정은 산학융합원과 타타대우상용차,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상용차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커리큘럼 구성하는 등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상용차산업 부문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위하여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개념에서부터 실무과정까지 교육훈련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나석훈 원장은 “상용차 산업부문에서의 전기차 관련 교육 수행을 통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 산업 전환기에 재직근로자들의 기술교육으로 역량 강화는 물론 고용유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학융합원은 향후 자동차산업은 물론 조선해양기자재, 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내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산업전환 및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으로 추진하여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고용유지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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