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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매립장 생활폐기물 직접 반입수수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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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매립장 생활폐기물 직접 반입수수료 인상

시측, "생활폐기물 발생억제 및 타지역 반입 금지 목적"

▲다음달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접 반입수수료를 인상하는 남원 매립장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시매립장 수명단축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생활폐기물 직접 반입 수수료를 다음달 1일부터 인상한다.

29일 남원시는 매립장 생활폐기물쓰레기 반입수수료을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수수료는㎥당 14,000 원에서 28,000 원으로 확정됐다. 인상은 2003년이후 18년만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의 폐기물처리 주민부담률(종량제봉투)은 전라북도 평균 20.5% 대비 11.34%이며, 재활용품을 제외한 생활폐기물을 전량 매립에 의존하고 있어 폐기물 매립에 따른 폐기물처분부담금이 증가되어 청소행정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시측은 이번 직접반입수수료 인상을 통하여 생활쓰레기 발생억제 및 타지역 배출 쓰레기 반입금지로 매립장 사용기한 연장, 발생된 쓰레기를 적절하게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을 통하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로 유도 하는것에 목적이 있음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종량제 봉투 등 가정에 밀접한 품목의 인상을 억제하였고, 직접반입수수료 가격만 불가피하게 인상했다."며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폐기물을 최소한으로 배출할 경우 가계부담은 적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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