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지난 28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한국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념행사,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격려 행사 등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지정된 날이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용문 의장 및 의원, 박용근 도의원, 여성단체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단체 및 개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장 및 군수 표창패를 전달해 양성평등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과 남성 모두 함께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역량강화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성차별을 개선하고, 남녀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힘찬 장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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