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송영길 "양당 합의해 곽상도 제명하자" 제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송영길 "양당 합의해 곽상도 제명하자" 제안

"이준석, 구체적 조치 취하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거취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원내대표에게 지시해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해 곽 의원을 제명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말한 대로 곽 의원은 이미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적 명분이 무너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도 곽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의원 제명을 위해서는 국회 윤리위 의결을 거쳐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

송영길 대표는 이어 "곽 의원의 아들이 50억원 퇴직금을 받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백드롭을 걸어놓고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 아닌가"라며 공개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적반하장이라는 한자성어는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최근 고발사주 의혹 사건과 대장동 관련 사건에서 국민의힘과 일부 관련자들이 보여준 모습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또 "곽 의원은 그동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을 비롯해 거의 흥신소 직원처럼 조그마한 것도 깨알같이 비판하고 공격해왔다"며 "그런데 아들의 해명서를 자기 페이스북에 올려놓고 그것을 옹호하는지 아연실색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은 정치적 소재로 우리 당 후보를 공격하기 전에 내부 자체 조사를 통해서 확실한 징계 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정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