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7명, 중구 5명, 북구 3명, 중구 1명, 울주군 1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장례식장·울산 PC방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3명은 서울, 대구,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석 전후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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