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재난관리과, 보건소 등 주요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대책은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강화, 사회복지시설·공공체육시설·기타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 백신 접종률 향상 등이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휴가 지속되는 10월이 방역관리에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기간 타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류 시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이 지치셨겠지만 나 자신과 내 주변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 달라”며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추석 전후로 식당·유흥업소 및 종교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700여 곳을 집중 점검했으며 다가오는 한글날, 개천절 등 연휴에도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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