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울진 문화예술 홍보를 위한 제45회 성류문화제를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45회 성류문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와 친환경농산물 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지역예술가의 전시회를 중심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2일,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 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과 군민의 안녕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다.
이어 연호문화센터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전국 서예대전, 미술·사진 전시회와 군민 민속 장기 대회, 전국한시 지상백일장 등 지역문화 행사도 열린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성류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문화예술을 안전하게 즐기고 울진군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이어나가는 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