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전통적으로 놀면 어떠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민족의 정신을 공유하고 자아정체성 발달 및 문화 감수성 향상해 우리 사회와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한국전통 놀이 체험(제기차기, 널뛰기, 그네. 투호 등), 한국전통장(고추장)만들기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된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모(31세) 씨는 “전통놀이에 즐겁게 참여하다 보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다른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결혼이민자 상담 및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학습지원 등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계 기관과의 협업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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