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군남면의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되 사업개발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보리를 활용한 2차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는 간식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비대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의 정체성을 보유하고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과 조직의 안정성 및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5개 소를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내들 영농조합번인은 최근 들어 신세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핫도그·떡볶이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온라인상에서 구매율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
지내들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번 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과 관련 “살기 좋은 농촌에서 웃음 가득한 삶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과 청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한 어르신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을 지킴이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사회적경제팀 관계자는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청년농업인연합회 등의 활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과 마을기업 간 상생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광 군남면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선정과 지난해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현재 연 매출 6억 원 대를 유지하는 성공적인 영광군 대표 마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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