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 능력과 함께 이론·연구 등까지 평소 갖추고 있는 전북소방대원들의 탄탄한 실력이 매년 전국 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그야말로 욕심꾸러기들로 각인되고 있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1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2위에 오르며 전북소방의 실력을 뽐냈다.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으로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전국 최우수'라는 2연패 달성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상위권 수상이라는 명예를 드높였다.
전북소방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 익산소방서 연구팀은 '소규모 주택 실물화재 실험을 통한 인명구조 최우선 진압전술 운영방안'을 분석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익산소방서 연구팀의 분석은 이렇다.
이 분석을 토대로 한 논문을 내놓자 심사위원 모두는 우수한 성적을 주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점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 연구내용의 적정성과 더불어 현장 적용성,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획득한 전북소방의 대표주자들은 '전국 우수'라는 또 한번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이런 실력파들이 한데 모여 있는 전북소방본부.
3년 연속 전국 으뜸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북소방 전 대원들의 합심단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입을 연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의 기쁨의 한마디는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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