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2021 준경묘·영경묘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삼척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준경묘·영경묘(국가사적 제524호)와 관련해 삼척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약 50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특별전에 전시되는 대표적 유물로 준경묘·영경묘의 수축과정을 기록한 보고서인 ‘조경단 준경묘 영경묘 영건청의궤(肇慶壇濬慶墓永慶墓營建廳儀軌/보물 제1901-9호) 등 전적류(서적)와 완문(完文 관청에서 사실의 확인이나 권리나 특권을 인정해주기 위해 발행한 확인서) 등 고문서 그리고 제례행사 관련한 제기 등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삼척 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삼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준경묘·영경묘의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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