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28일 오전 2시 4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A모(28·여) 씨가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친구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저수지에 들어간 뒤 물 속에서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10분 만에 저수지에서 A 씨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한 다음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 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였을 뿐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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