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복면가왕&트롯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경연대회는 2021년 세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소년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가요와 트로트 2개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가요 부문 참가자들은 특수 제작한 복면과 의상을 착용해 학교, 나이 등을 숨긴 채 오직 노래만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시청자 및 판정단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심사는 청소년 10명으로 구성 된 판정단의 현장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심사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경연대회 결과는 대상은 복면가왕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조서영(성남여중) 학생이, 트로트 부문에서는 정동현(영천고)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다예(청통중)와 남태윤(화산중), 은상은 김명주(영천고)와 박수진(영천여중), 동상은 이진호(영동중)와 권혜진·김태은(선화여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 김시형(영동고), 김송현·임지현(선화여고) 이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돼 아쉽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아주 멋진 최고의 날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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