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가을꽃 축제가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10월 8~24일까지 17일간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약 3만253m² 규모에 국화 2만주와 야생화 13만주를 식재해 꽃밭을 조성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정원을 따라 걷다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주변 인공 연못, 폭포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다.
솔향 가득한 숲에는 어린이 밧줄놀이 체험장과 함께 자연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재단은 행사기간 동안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산촉민속박물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시전을 개최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입장시간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객이 제한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26일 “내설악의 단풍과 아름다운 가을꽃, 감성적인 예술로 물든 인제군의 가을이 행사장 찾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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