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8일만에 50명대까지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9785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51명(1만2494~1만254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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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서구 소재 시장 확진자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이 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동구 소재 시장이 확인됐다. 지난 23일 상인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 결과 같은 상인 3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시장 건물의 같은 층 2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7일 53명 확진 이후에는 20~40명대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었으나 연휴가 끝난 첫 주말부터 다시 50명대 확진세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51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544명에 완치자는 48명 추가돼 1만186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130명, 해외입국자 3120명 등 총 725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0명, 부산대병원 53명, 부산보훈병원 18명, 부산백병원 3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3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9명(확진자 접촉 246명, 해외입국 11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9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5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46만6926명, 2차 155만688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2685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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