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예술의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활동이 순천부읍성 광장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어우러진 부채, 에코백, 한지 족자그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인화가 김성임 선생은 “이번 행사는 순천 예인들의 가장 큰 심장 두드림과 가슴 벅찬 날이다”면서 “남도 문예 르네상스 문화와 예술을 꿈꾸고 계승발전 시키는 지역 예술가들이 이 카테고리 속에서 호흡하고 가족, 동료, 지인과 더불어 희노애락을 느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홍경수 순천예총 회장은 “풍성한 문화기획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풍류연행 개최를 축하드린다”면서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정갈한 전통수묵화법과 진도 다시레기를 순천 다시래기로 재ㅔ현한 전통무용,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펼치는 풍류연행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후 1시에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시에 김을유 재즈가수 공연, 3시 30분 바이올린(김민철) 공연, 3시 45분에 임용택 판소리와 대금연주, 4시에 문인화 김성임 선생과 김현선 서예가의 수묵 퍼포먼스로 행사의 백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4시 30분에 이숙경의 판소리 수궁가와 다시래기 무용(송춘, 황경하 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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