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태백제는 전시행사, 제례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4개 분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하이브리드형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태의 축제로 구성됐다.
올해 태백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태백문화광장, 탄광사택촌,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일원에서 ‘태백, 100년의 기억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 태백체험공원, 탄광사택촌 일원에서 체험행사, 3일 탄광사택촌에서 태백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 공연, 3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제당골 및 단군성전에서 국조단군봉사회 주관으로 산신제, 단군제 등 제례행사가 봉행될 예정이다.
또, 태백제 기간 내에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포럼이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일 오전 10시부터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에서 태백시 주관으로 순직산업전사 위령제가 거행되며 3일 11시 30분부터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단군기원 4354년 태백산 천제가 태백산 천제단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태백제는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의 기초가 되었던 산업전사의 성지인 태백만의 자부심과 고유의 탄광문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빛나던 시절의 기억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는 태백만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전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인 행사로 준비하고 철저한 방역 하에 안전한 상황에서 태백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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