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과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했다가 확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2만980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7명(1만2447~1만249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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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서구 소재 시장 종사자 395명에 대한 재검사 결과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계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부산과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7명 확인됐다.
이외에도 노래방,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7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493명에 완치자는 44명 추가돼 1만181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788명, 해외입국자 2962명 등 총 775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6명, 부산대병원 59명, 부산보훈병원 20명, 부산백병원 3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524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0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9명(확진자 접촉 246명, 해외입국 11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9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5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42만8706명, 2차 153만28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2268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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