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 딸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겨울이 제철인 시설 딸기는 10월 중순이나 11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지만 산청 딸기는 한 달 이상 빠른 출하로 지난 19일부터 농협 서울 양재 하나로 클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 저장성이 탁월한 산청 딸기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산청 딸기는 지역 800여 농가가 430여 헥타르 면적에서 1만 6500메트릭톤(M/T)을 생산해 연간 12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첫 수확기에는 전량 서울 가락시장과 대형마트 등 대도시에서 1.5킬로그램 1상자에 8만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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