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포해변에 야자수 및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의 강릉 바다는 해송과 어울린 친근한 바다였다면, 이번에는 야자수와 어울린 이색적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릉시는 지난 17일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 워싱턴야자, 카나리아야자 등 총 50주의 야자수를 배치했으며 날씨 등의 문제로 11월 중순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야자수와 더불어 월화거리에 조성한 힐링가든 등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찾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중 녹지과장은 “이색적인 강릉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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